양양 솔비치 리조트 1박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카라여신예요.
결혼기념일 이벤트로 강원도 여행을 다녀왔어요.
첫날 우리 부부가 하루 쉴 곳은 10년 전 왔었던  '양양 솔비치 리조트'입니다.
평일 여행은 고속도로가 밀리지 않아 정해진 시간에 도착하니 신나고 즐겁게 달려왔어요.

저녁시간에 호텔뷰 한컷 찍었어요.
바람이 얼마나 세차게 부는지~ 살짝 춥기까지 했어요.

주소:강원 양양군 손양면 선사유적로 678
전화번호:1588-4888
예약
네이버예약, 송이패키지, 오션패키지, 키즈액티비티패키지
홈페이지
https://www.sonohotelsresorts.com/sb/yy/
편의
예약, 남/녀 화장실 구분, 무선 인터넷, 반려동물 동반, 주차

리조트 스위트룸 C동
침대방1
온돌방 1
화장실 2
바다뷰가 정말 좋았어요. 아침 해 뜨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진짜 진짜 좋아요.

일찍 리조트에 도착해서 체크인하고 숙소에 짐을 정리하고 해변산책로를 걸었어요.
산책로 입구에 야외에서 영화도 볼 수 있는데 오늘처럼 강한 바람이 부는데 과연 가능할까 생각했었죠?
표지판 아래에 일몰시간 변동, 기상 조건에 따라 취소될 수 있다는 문구를 보니 궁금증은 해결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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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이 요기서 인증샷 찍죠!
카라도 찰칵 찍었답니다.
햇살이 너무 강해서 눈은 부셨고
바람 많이 불어 파도가 심하게 쳤지만 거센 파도를  한참을 보라 보고 있어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ㅎㅎㅎ
주변을 둘러보니 20대 커플들은 이미 장난기 가득 담아 바닷물에 친구들을 빠트리는 중이었고 꼬마아이들은 밀려오는 파도를 피하며  엄마를 연신 부르는 아이들이 너무 귀여웠어요.

저녁시간 호텔구경과 함께 맛있는 저녁을 먹으려고 나가는 길에 두 손 꼭 잡으시고 넓고 푸른 바다를 보라보며 미소 짓는 얼굴참 보기 좋았어요.
우리 부부의 미래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과 아름다운 뒷모습에 한참을 서서 저도 바라봤어요.

 호텔로비와 이곳저곳 부대시설을 살펴보면서 옛 기억을 떠올려봅니다. 
그땐 아들이 초등학생이었을 때라 아이위주로 모든 것을 맞혀서 다녔는데 이젠 그럴 필요가 없다는 생각에 아들이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을  표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