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라여신입니다.
항상 제주도를 봄에 자주 갔었는데 이번 여름휴가는 제주도에서 특별하게 보냅니다.
제주도의 여름은 어떨까 하는 기대감과 설렘으로 가득합니다.
아들의 생일과 졸업 기념 여행이 되어버렸네요.
김포공항에 주차를 하고 13:20 비행기를 타고 출발합니다.


이륙할 때 무서워 나도 모르게 아들의 손을 꼭 잡았는데 끝까지 잡아줘서 고마웠어요.
하늘 위의 구름들과 아래에 보이는 바다와 산들과 알록달록하게 보이는 지붕들을 보느라 한 시간이 훌쩍 지나고 드디어 제주공항에 도착했어요.
서울이나 제주도나 이글거리는 태양빛이 강렬해 어마무시하게 덥네요
렌터카회사에서 아들도 같이 운전할 수 있는 아반떼 차를 받아서 소노벨로 출발~~~
주소:제주 제주시 조천읍 신북로 577 소노벨 제주
전화번호:1588-4888
편의:예약, 남/녀 화장실 구분, 무선 인터넷, 주차

저 멀리 바다가 보이는 소노벨에서 캐리어를 풀어 정리하고 한숨 돌리고 쉬는 타임에 한컷 찍었습니다.
침대방 1-옷장, 화장대, 드라이어
온돌방 1-옷장, 여유분이불
화장실 1-샴푸, 바디워시, 비누(욕조는 없어요)
주방 1-밥솥, 전기포트, 주방도구(전자레인지가 없어서 아쉬웠어요)
거실 1-소파, 테이블, TV(넷플연결 안 됨)

소노벨 리조트 밤에 보는 전경입니다.

야외에서 음악은 들리지만 날씨가 너무 더운 탓에 이용하는 분은 없고 산책을 나온 분들 뿐입니다.
조명들이 너무 예쁘죠~
바닷가에서 폭죽을 터트리는 소리와 밤하늘에 예쁘게 빛으로 수놓는 것도 보여서 분위기 좋았답니다.

함덕해수욕장 해안길을 따라 산책하며 해가질 무렵을 사진으로 담아보았어요.

아름다운 제주의 밤바다를 감상해 볼까요~



어릴 적 시골에서 본 배에서 반짝반짝 빛을 내는 반딧불이를 제주에서 반딧불이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신기했어요~
영상으로 닮고 싶었지만, 반딧불이가 작고 몇 마리 안 돼서 눈으로만 닮았어요.
제주에서 이렇게 하루가 지나갑니다.
함덕 해 욕장의 고운 모래와 수심이 얕은 바닷가 아이들이 수영하고 놀기에 좋아요.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야시장도 열려 보는 재미도 있어요.
무엇보다도 에메랄드빛 바다가 너무 아름답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감사한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