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카라여신입니다.
친구들이랑 양평드라이브와 함께 점심 식사를 하려고 계획했었는데
예상하지 못한 날씨 때문에 급하게 장소를 고민하다가 우리들이 잘 아는 곳으로 멀리 갈필요 없는 곳
우리 동네 다시 둘러보기로 결정하고 , 일단 점심부터 해결하려 합니다.
시래마루
주소 : 서울시 강동구 동남로 665 시래마루 강동점
영업시간
11:00 영업시작
15:00 ~ 16:30 브레이크타임
20:00 라스트오더
전화 : 02 - 477 - 3313
11시 조금 지나서 방문했는데도 식사하시는 손님들이 많아 실내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2인석 자리를 비추어주는 조명등이 예뻐서 올립니다.
들어오는 입구에 대기할 수 있는 공간에 자판기 커피가 있고 중앙 통로를 기준해서 양쪽으로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어요.
창가 쪽으로 안내받았습니다.
카라는 식사류 중에 기본인 시래기 가마솥 밥을 주문했는데
가마솥 밥에 시래기나물에 표고버섯을 넣어 볶은 것과 들깨가루가 들어간 시래기 탕이 먼저 세팅되어 나왔어요.
기본 밑반찬이 너무 푸짐하죠!
열무김치, 오이무침, 묵은 김치 볶음, 잡채, 양배추 샐러드와
예쁜 옹기그릇에 아기자기하게 젓갈류 7가지가 기본으로 나옵니다.
가마솥 밥에 윤기 흐르는 갖지은 쌀밥은 대접에 들어내고 숭늉을 만들기 위한 물을 부어주었어요.
이제 신나게 맛있게 즐겨 볼까요~~
홀수 인원인 우리는 다른 메뉴도 먹고 싶어서 2인 이상 주문 가능한 시래기 수육 정식을 주문했어요.
시래기 기본 밥상에 수육만 추가해서 나옵니다.
전체적인 담백한 맛이고 묵은 김치 볶음은 조금 간간하지만 그 맛에 먹는 것이죠. 멸치가 들어가서 풍미가 더 가해져서 맛있어요. 예전 친정엄마가 자주 해주시던 맛이라 좋았어요. 시래기탕은 들깨가루를 풀어서 훨씬 걸쭉하고 고소한 맛입니다.
시래마루에 오면 잡채를 리필하는데 오늘은 저번보다는 맛이 덜해서 한 번으로 만족해서 아쉬웠어요.
대접에 시래기볶음을 넣고 강된장을 넣어서 비빔밥을 해서 먹어도 엄청 맛이 좋아요.
맛있게 많이 먹어서 배가 부르지만 누룽지 숭늉이 소화를 잘 되게 돕는다고 해서 마지막 마무리는 숭늉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합니다.
계산대 앞에 쌀로 만든 청국장, 흑미쌀 과자를 판매하고 있어 간식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친구가 흑미쌀과자 한 봉지 구매했어요. 아직 맛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어요. 건강한 맛이겠죠~~ㅎㅎㅎ
1인 압력솥밥이 신기해서 한컷 찍어봤어요.
마치며
부모님과 외식하고 싶을 때 마땅한 메뉴를 고르기 힘들다면 시래마루에서 엄마의 손맛을 느껴보세요.
시래마루 앞 횡단보도를 건너면 일자산 입구입니다. 식사 후 가을 단풍을 보면서 여유롭게 산책을 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https://naver.me/GbcRZKX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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