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제주 제주시 조천읍 신북로 491-9 2층
*영업시간
매일 10:00 - 21:30
15:00 - 17:00:브레이크타임 14:50 라스트오더
- 디너라스트오더 20:20 /재료 소진 될 경우 조기마감
*전화번호:0507-1353-6061
숙소 앞 함덕해수욕장을
여유롭게 천천히 산책을 즐기는 가운데
허기짐을 느낍니다.
이른 저녁을 먹기로 하고
미리 검색해 놓은 고집돌우럭건물 3층에서
대기자 명단에
웨이팅을 걸어놓았어요.
얼마 기다리지 않아 카톡으로
메시지가 오더라고요.
주차장이 넓어 여유롭게 주차할 수 있어 좋아요.
주위의 건물 속에 둘러싸여 있는
빨간 지붕의 나지막한 집 한 채가 한눈에 보입니다.
유일하게 제주의 집을 엿볼 수 있어서
한컷 했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살고 있는 곳인데
굳이 흡연구역으로 지정했는지
이해하기 힘드네요.
바다보다 깊은 정 해녀들의 밥상
제주바다를 품은 우럭
대대로 이어진 제주의 참맛
이 맛이 제주입니다.
넓은 매장과 편안한 인테리어와
은은한 조명등과 벽면에 붙여진 액자 속의
글귀들이 음식에 대한
기대감을 더 많이 품게 되네요.
제주의 방언으로 할머니가 알려주는 대로
이렇게 드셔보세요라는
글을 읽는 재미도 있으니까 한번 읽어보세요.
고집돌 우럭의 메뉴판입니다.
산, 해, 진, 미로 구성되었어요.
해가 Best~
우리 가족들이 좋아하는 메뉴로 구성된
해 3개와 한라봉 막걸리와
하우스와인을 주문했어요.
여행하다 보면 배터리가 빨리 소모되죠.
센스 있게 스마트폰 충전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드디어 주문한 메뉴등장입니다.
이걸 다 먹을 수 있을까?
도자기 그릇위에 놓여진 정갈한 음식들과 양푼밥은
대나무 채반에 양념장들이
옹기종기 담아져 있고 또한,푸짐한 한상차림이
제주의 정이 느껴지네요.
어떤 것부터 먹을지 고민입니다.
전복새우럭조림
전복 3, 새우 3, 우럭 2개가 정말 실합니다.
할머니가 가르쳐 주는 데로
일단 배추에 우럭을 한점 넣고 우거지를 잘라 넣고
양념장을 넣어서 한입 베어 물어봅니다.
앗~~
매운 거 절대 못 먹는 울아들과 나는
미역국을 계속 먹고 물을 연신 먹었답니다.
미역국을 리필 했답니다.
우거지는 빼고 다시 도전합니다.
오동통한 우럭과 쫄깃한 식감을 느끼며 맛나게 먹었어요.
푹익은 무도 엄청 맛있어요.
가시가 많지 않은 옥돔과 깻잎과 새우튀김은
바삭함과 고소한 맛이 너무 좋아요.
제주 잔치고기도
부드럽고 부추와 먹으면 아주 잘 어울리는 음식 조합이죠.
쌈야채와 밑반찬들도 맛있어서 배가 볼록하게 나올 만큼 맛있게 먹고
만족스러운 저녁식사였어요.
제주여행(함덕해수욕장) 계획에 있다면 고집돌제함덕점을 추천드립니다.
바다뷰를 보면서 즐겁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며 제주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재방문의사 100%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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